1981-2000 2001년 민노아관 준공식을 하다.(12월 16일)
2012.01.17 12:12
민노아관 준공식을 하다.(12월 16일)
레위남성중창단 창단(6.17)
. 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 ‘밀러관’ 건축
1) 100주년 기념관 기공예배
그간 교회의 숙원으로 되어 있던 선교관이 새로 건립되었다. 문화재인 망선루가 자리하고 있어 교육관을 짓지 못하였으나, 1999년 10월 망선루가 해체되고 중앙공원으로 옮겨 세워짐으로써 그 자리에 100주년 기념관이 지어진 것이다.
새로 세워지는 기념관의 이름은 ‘밀러관’으로 하기로 하였다. 충북선교의 아버지이며 청주제일교회 설립자인 밀러 선교사의 희생적 선교를 기념하기 위하여 건물 이름을 창립100주년 기념 ‘밀러관’으로 부르기로 한 것이다.
이 기념관을 짓는데, 시공자를 원 건축(김민호 사장)으로 정하고, 공사는 교회가 직영하기로 하였으며, 냉난방이 완비된 현대식 시설을 갖추기로 하였다.
기공식이 2001년 3월 11일 오후2시에 망선루 옛터, 선교관 신축 현장에서 전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 순교의 터전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한 세기의 세월 속에서 성장하여 어언 1세기의 역사를 가지게 되었는데, 다시 또 한 세기 발전을 위한 기념관 건축의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주일 대예배 후 설계자 김민호 집사의 밀러관 신축 설명회가 있었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 약 466 평의 근대식 건물을 계획하고 예술성과 기능성을 고려하여 정성을 들여 설계하였다는 설명을 하면서 앞으로 잘 건축되어지도록 기도를 부탁하였다. 점심식사 후 오후 2시에 김성회 장로의 사회로 선교 100주년 기념관 기공예배가 드려졌다. 기도를 담당한 최동준 장로는 “오늘 이 시간 이 역사의 현장에 참여한 우리 모두는 확실한 주인 의식과 뜨거운 사명감을 가지고 동참하게 하시고 그 옛날 아나니아와 삽비라 같은 낙오자가 나오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공사의 시종을 주님께서 홀로 주관하시고 함께 하셔서 주님의 뜻에 합한 아름다운 건물이 되어지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원하였다.
이어 본교 여신도회원으로 조직된 미리암중창단이 채미라 목사의 지휘로 ‘주는 나의 목자’라는 특송을 하였다. 성경말씀(히브리서 3장 4절) ‘ 어떤 집이든지, 사람의 손으로 짓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지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봉독 후 이쾌재 목사님의 "모든 것을 지으신 분"이라는 설교가 있었다.
건축위원장 한만성 장로의 건축 개요 설명이 있은 후, 당회원, 건축위원, 전교인들 순서로 시삽을 하였다.
기공예배 후, 전 교인의 결속을 다지기 위하여 사회위원회 주관으로 한국 전통적인 윷놀이 대회를 열어 축하분위기를 자아내었다. 이 윷놀이는 각 구역 대항으로 이루어졌는데, 참가한 모든 교인들은 푸짐한 상품을 한 아름 받아가지고 귀가하였다.
2) 밀러관 준공과 기념방 배정
100주년 기념관은 연면적 463.39평(1,529.23㎡)으로 지하에 73.8평의 소예배실과, 1층 72.0평의 사무실과 친교실, 2층 131.5평의 식당과 주방, 3층 129.7평의 성가대실(세미나실), 자료실, 당회실이 들어서도록 하였는데, 도중에 설계를 변경하여 4충에 목사관 건립을 추가함으로써 지하 1층, 지상 4층의 웅장한 건물이 들어서게 되었다. 처음에는 2001년 3월11부터 2001년 10월 11일까지 7개월 간의 공기를 잡고 시작하였으나 도중에 4충의 목사관 신축 공사로 인하여 자연 공기가 늦어지지 않으면 안 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그러나 시공업자는 당초 약속대로 해를 넘기지 않으려 노력하였다.
온 성도들은 새로 건축되는 기념관이 물질로 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도로 지어지도록 3월 12일(월)부터 12월 15일 완공 때까지 매일 저녁 8-9시에 선교 100주년 기념관 건축을 위한 연속기도회를 하였다. 매일 저녁 8-9시에 기도실에 나와 기도하였는데, 우선 먼저 당회원부터 시작하여.권사회, 남신도회, 여신도회, 청년회 등 각 기관 별로 바톤을 이어 연속 기도회를 가졌다.
그 결과 12월 11일에 준공할 수 가 있었다.
마침내 12월 11일에 건축 공사가 준공되고 동월 16일에 오후 2시에 역사적인 기념관 준공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 온 교인들이 기도의 불씨를 모으고 물질을 모으고 정성을 모은 결과였다.
총공사비는 당초예산보다 추가되어 총 1,462,766,159 원이 소요되었는데, 당시 온 교인들은 정성으로 밀러관 건축을 위하여 헌금하였다. 이 정성들여 헌금한 7억여 원과 비축된 교회 재정으로 건축비를 충당하였던 것이다.
교회에서는 역사적인 밀러 기념관을 지으면서 각 방마다 교회 역사성을 부각시키고자 하였다. 그런데 부모, 남편의 신앙을 기리고 더불어 오늘의 자신들을 신앙인으로 성숙시켜 온 교회에 감사하는 뜻에서 거액의 건축 헌금을 드린 4가정이 출현하였다. 이에 교회에서는 밀러관 건축에 거액의 특별 헌금을 한 가정에 대하여 각각 기념 방을 배정하였다.
기념방을 보면 다음과 같다. 1층 교회사무실은 ‘구경임 권사의 방’으로, 이영은 장로 가족이 고 구경임 권사를 기리기 위하여 지은 방이다. 3층 자료실은 고 오성애 권사를 기념하기 위해 최동준 장로 가족과 형제들의 헌금 몫으로 삼아 ‘오성애 권사의 방’으로 삼았고, 그 옆 당회장실은 고 박기순 집사를 기념하기 위하여 드린 본 교회 출신 이영수 장로(서울 성남교회) 가족 몫으로 삼아 ‘박기순 집사의 방’이 되었으며, 그 옆 세미나실은 청주에서 유명한 남궁병원의 원장인 고 남궁윤 박사를 기념하기 위하여 부인 강신희 권사와 그 가족의 몫으로 하여 ‘남궁윤 박사의 방’으로 지정하였다. 각 방 안에는 기념하는 글을 알루미늄 판에 새겨 벽에 부착하여 두었다.
3) 밀러관 건축 현황
당시 이루어진 밀러관 건축 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① 건축위원회 위원
위원장 - 한만성 장로 서기 - 하상섭 장로 회계 - 정금옥 집사
위원 이영은 장로 최인상 장로 오연진 장로 권영근 권사 남윤정 권사 신택희 권사 김관화 집사 김정자 집사 유병일 집사
② 건축 개요
ㆍ 2000년 3월 29일 사업결정 : 식당 및 부속실 263.7평(동편 잔디밭 지하에 시설토록 결정).
․설계자 - 원건설 건축사 사무소 / 대표이사 김 민 호
ㆍ 2000년 12월 24일 1차 설계변경 - 지상건축으로 변경(지하1층 지상3층 건평404평)
③ 건 축 현 황
가. 밀러관(선교관)신축 - (투자액 1.462.766.150월)
ㆍ 규 모 1.529.54㎡ (463,39평)
지 하 24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