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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2000 2004년 100주년 기념행사

2012.01.17 13:16

조회 수:850

전자오르간 봉헌 예배,본당1층 다목적실 개관식(5.16)
창립100주년 전교인 신앙 수련회(7.29~31)
간증집회-탈렌트 정영숙 집사,가수 박재란 집사(10.9~10)
창립100주년 기념 남인도교단 벨로르교구 "오라투르교회"건축기공식(9.16~24)
창립100주년 기념 세미나(10.28)  -부제: 격랑의 100년과 새 역사 100년
창립100주년 기념사진전(11.11~14)
창립100주년 기념예배(11.13)
창립100주년 홈커밍데이(11.14)
창립100주년 축하음악회(12.2)

 

 

전도축제 및 신앙수련회
창립 100주년 기념 해를 맞아 교회에서는 2004년 3월 14일~10월 10일까지 전도 축제 기간으로 잡고 온 성도들이 새로운 전도 부흥의 불길을 올렸다. 목표를 ①1인 1명 이상 전도대상자 선정 ② 200명 전도대상자 초청 ③ 100명 결신자 수학으로 정하고 복음 전도에 나섰다.
우선 4월 21일~23일까지 전도 왕 초청 집회를 가졌다. 인천주안장로교회 안강자 권사를 초청하여 전도 요령과 방법을 터득하였는데 이 집회를 통하여 교인들은 전도에 대한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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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성장과 전도의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하여 교회에서는 더워 나태해지기 쉬운 여름철에 전교인 신앙 수련회를 가졌다. 2004년 7월 29일~31일까지) 청원 미원 운암리 늘 푸른 마을(밝은교회 수양관)에서 온 교인이 모여 기도와 말씀과 찬양, 그리고 특강으로 이어졌는데, 이번 전교인 수련회는 오랜 만에 가지는 전교인 야외 신앙 수련회로서 영감으로 인한 개인적 신앙의 뜨거워짐은 물론, 공동체 생활을 통한 사랑과 섬김의 훈련의 장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활발한 성도간의 교제를 통하여 한 신앙공동체임을 확인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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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월 9일~10일 전도축제일 앞두고 목표달성을 위한 릴레이 기도회 및 특별새벽기도회를 가졌다. 전도 축제일 1주일 전(‘2004년 10월 2일~8일)에 한 주간 24시간 릴레이 기도회 및 특별새벽기도회를 개최하여 새로운 결심과 다짐을 가지게 되었다. 매 주 찬양예배 후 조별 노방전도 및 방문전도를 하고 전도 붐을 조성하였고, 남신도회원들도 금요철야기도회에 적극 참여하였다. 그 결과 교인들은 개인적으로 구원에 대한 확신과 교회 사랑과 전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소유하게 되었다.

엘리베이터 봉헌식

2001년 11월 7일 (주일) 오후 1시 30분에 밀러관에 마련된 엘리베이터(승강기) 봉헌식이 거행되었다. 밀러관은 4층 건물로, 여기에 식당과 세미나 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이 많은 건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노약자들이 식당과 세미나실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이날 봉헌식은 이건희 목사의 사회로 이루어졌는데, 개식사가 있은 후, 한만성 장로의 감사 기도, 하상섭 장로의 경과보고 후에 현판식을 거행함으로 봉헌되었다.
이 엘리베이터는 강신희 권사가 평소 남을 위해 봉사하던 남편인 고 남궁윤 박사를 기리면서 기꺼이 헌납한 헌금으로 이루어졌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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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각 제작
밀러 기념관을 완공하면서 건물 꼭대기에 종각을 새로 만들었다. 본래 교회 마당에 있던 종각이 1939년 예배당을 다시 지을 때 예배당 전면에 높이 종각이 세워지고 그 안에 종을 메달아 시간을 알렸다. 그러나 일제말기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이  무기를 만들기 위해 각종 쇠붙이를 거두어가는 바람에 교회 종도 빼앗기게 되었다.
그런데 6.25 동란 후에 눈물어린 종이 마련되었다. 그것은 교회 청년이며 홍청흠 장로의 동생인 홍광흠(洪光欽) 청년이 6.25 참전 중에 불행이도 전사하였는데, 후에 국가(보훈처)에서는 전사자 위로금을 지급하였다. 호주로서 전사금과 연금을 받게 된 홍청흠 장로 유족들은 아우 홍광흠 청년의 애국애족의 정신과 장렬한 전사를 기리는 뜻에서 1960년대에 종을 구입하여 교회에 헌납한 것이다. 
그런데 1970년대에 들어와 각 교회에서는 종 대신 아름다운 차임벨 멜로디를 사용하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이 때에 본 교회도 차임벨로 찬송곡을 틀어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에 들어와 차임벨 소리가 소음으로 인식되고, 또한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교인들이 대부분 시계를 소지하고 있었기에 시간을 알리는 의미로서의 차임벨은 더 이상 의미를 상실하게 됨으로써 차임벨 사용도 중단하고 말았다.
이후 종은 종각에 그저 매달려 있을 뿐 더 이상 울리지 않게 되었는데, 그런 가운데도 종각은 노후하고 종을 매 단 부분도 부패하여 위험한 상태에 이르게 되어 대폭적인 수리가 요망되었다.
이에 밀러관이 새로 건축되자 100주년을 기념하여 거기에 종각을 새로 만들어 종을 옮겨 놓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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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2004년은 청주제일교회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다. 창립 이래 충북의 모교회로서 사명을 감당하여 왔는데, 2004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교회 창립의 본 뜻을 되새기며 지난 100년의 유산을 계승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준비하는 교회의 비전을 내외에 천명하고자 하였다. 그렇기에 교회 표어도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교회”(계 21 : 1)로 정하고 온 성도들이 새로운 각오로 지난 100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하여 새롭게 다짐하는 한 해로 삼았다. 100주년을 맞이하는 청주제일교회는 이제 앞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의 실현과 그 세계에서 누릴 성도들의 복을 바라보며 개인적으로 구원에 대한 확신과 교회적으로 복음의 확산을 추구하고자 여러 행사를 준비하였다. 이런 일들을 통하여 청주제일교회의 정통성을 확고히 하고 사명을 재확립하여 역사와 민족 앞에 새롭게 우뚝 서고자 하였다. 
특히 11월 14일은 역사적인 교회창립 100주년 기념주일로 지키기로 하였다. 이 때를 중심으로 약 한달 간은 여러 각종 기념행사를 벌임으로써 지난날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되새기며 감사하고 앞으로 다가올 또 한 세기를 겨냥하여 새롭게 마음 다짐하는 기간으로 삼았다. 이 때 이루어진 100주년 기념 5대 행사를 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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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0주년 기념 세미나

청주제일교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교회사적으로 지난 1세기를 되돌아보며 그동안 은혜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더불어 선교 제2세기의 새로운 비전과 전망을 공유하고자 100주년 기념 세미나를 마련하였다. 행사분과위원회(위원장 이용만 장로)에서는 기념세미나를 개최하기 전에 기본 방침을 정하였다.

 ① 교회사적으로 청주 제일교회 100년 간의 역사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한다.
② 일제 강점기에 청주 제일교회가 민족 교육에 헌신한 내용을 재조명함으로써 애국하는 교회의 상을 정립한다.
③ 그간 개척한 교회를 통하여 전도하는 교회로서의 사역을 재조명한다.
④ 청주 제일교회를 통하여 설립된 교육기관을 통하여 선교 2세기에 걸 맞는 교육하는 교회로서의 위상을 재조명한다.
⑤ 군사독재 정권 하에서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내용을 조명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는데 앞장서는 교회로 성장하도록 한다.
⑥ 개인적으로 믿음을 다지고 사회적으로 표준적 민주 시민이 되도록 한다.
⑦기념 세미나를 통하여 선교 제2세기를 향한 비전과 꿈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도록 한다.

는 것이었다.


세미나는 2004년 10월 28일(목) 오후 7시에 청주 제일교회 대 예배실에서 온 교인과 교계 인사들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제1부 개회식에서 이용만 장로의 기도, 이건희 목사의 인사가 있은 후, 곧 바로 제2부 세미나 발표 및 토론으로 들어갔다. 김홍성 집사의 사회로 이루어진 세미나는 먼저 이쾌재 목사와 최성일 교수의 주제발표로부터 시작하였다. “청주제일교회 100년의 역사의 회고”라는 논제로 주제 발표한 이쾌재 목사는 청주제일교회 역사의 주된 흐름을 선교활동, 교육활동,  청년운동, 여성운동, 그리고 애국운동을 중심으로 개관하였다. 최성일 목사는 “새로운 도전과 비전의 씨앗”이란 연제로 100세에 득남한 아브라함과 100년의 역사를 맞이하는 청주제일교회를 관련지으면서 이제 또 다른 백년을 비전의 씨앗으로 삼고 변하는 환경에 도전하며 지속적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의 건설에 동참하는 교회가 되어야 함을 지적하였다.


주제 발표에 이어 전문성을 지닌 네 사람을 지정 토론자로 참여시키어 세미나의 내용을 극대화하였다. 충북교회사 가운데서의 청주제일교회의 위상, 민주화 시기의 청주제일교회의 활동 및 역사적 의의, 교회 본질 및 갱신의 문제, 교회 정체성의 문제 등이 심도 있게 다루어졌는데, 이날의 세미나는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하여 청주제일교회의 지난날을 회고하고, 오늘을 진단하며 앞으로 맞는 선교 제2세기를 설계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2) 기념사진전.
2004년 11월 11일(목)에는 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가졌다. 그간 100년 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청주제일교회 성도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함은 물론 확고한 교회관을 정립하고 새로운 비전과 전망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하고자 함이었다. 사람은 세월이 흘러가면 기억들이 퇴색하고 망각하기 쉬운데, 창립이후 초창기의 어려운 시대적 상황에서도 신앙 선배들의 눈물어린 신앙과 교회사랑,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로 인하여 오늘의 교회로 성장하였음을 확인하면서 선배 신앙인들의 교회 사랑과 애국 애족의 정신을 배우려 한 것이다.
사진전은 11월 11일(목) 오후 2시에 개막식을 거행하였다. ( )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   )의 기도, 최동준 장로의 취지 설명, 박노동 목사(청주명성교회/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장)의 축사, 이건희 목사의 인사, 김신식(비하교회 부노회장)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청주문화원의 전시관을 빌려 4일간 전시하였는데, 이것은 청주제일교회가 그간 청주지역, 더 나아가 충북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한편 민족운동, 교육운동, 민주화운동의 산실 역할을 해 오면서 지역에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시내 문화원 전시실을 벌여 전시회를 한 것이다.
초창기 때부터 일제강점기, 해방 후 혼란기, 그리고 각 60-70-80년대의 사진은 물론 90년대 및 최근 2000년대의 기록 사진 중 교회 역사 및 지역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사진 100여점을 추려서 사진을 인화 코팅하고, 액자를 만들어 전시한 것이다.
문화원 전시 후 다시 11.18(목)~11.21(일)까지 4일간 교회 밀러관 세미나실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교인들로 하여금 선배 교우들의 믿음과 헌신과 봉사를 거울삼아 교회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 새하늘과 새 땅에 대한 비전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이 사진전은 행사분과 위원회와 역사편찬 분과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추진되었는데, 교인들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 때 전시한 사진들은 현재 세미나실 및 교회 복도에 전시하여 둠으로써 성도들이 오가면서 지난날의 교회 역사는 하나님의 섭리사이고 역사는 지나간 과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살아 숨쉬는 역사임을 새롭게 인식시켜 교회 역사와 함께 호흡을 같이 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3) 기념예배 11월 13일(토) 14:00ㆍ설교 : 조향록 목사

청주제일교회 100주년 기념예배 계획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청주 제일교회의 기념예배는 교회를 세우시고 인도하신 성부, 성자, 성령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데 있다. 선배들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로 얼룩진 고난의 역사를 조명한다.
100년동안 애국하는 교회, 전도하는 교회, 교육하는 교회로서의 선교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충북의 모교회로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사명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나라의 공동체가 되게 한다.
100주년 기념 예배를 통하여 새로운 각오와 결단의 마음을 갖게 하며 은혜와 진리와 평화의 성령께서 함께 하심을 체험한다.
.준비
  100주년 기념예배 순서 담당자를 섭외하고, 예전분과 위원회와 의전․봉사분과 위원회가중심이 되어 충분한 준비를 한다.

 

4) 기념주일 홈 커밍데이 및 기념조형물 제막식
홈 커밍데이 : 11월 14일(주일) 오전에 기념예배를 드린 후, 오후 1:30분부터 홈커밍데이 및 기념조형물 제막식이 있었다. 본 교회를 거쳐 간 성도 및 미 출석교인들을 초청하여 예배를 드리고, 예배 후 잔치를 배설하여 옛 정을 나누면서 함께 한 신앙의 뿌리임을 확인하고, 친목을 다졌다.

이 행사 후에는 기념 조형물 제막식도 가졌다. 온 교인이 참여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 비석’이 세워졌는데, 이건희 목사의 사회, 강진국 목사의 기도, (   )장로의 비문 낭독, 임광의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기념비 제막이 이뤄지고 더불어 교회 정원에 기념식수하여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였다. 제막과 기념식수가 있은 후, 유병찬 목사의 축도로 기념조형물 제막시을 마쳤다.
‘교회창립100주년 기념비’에는 다음과 같이 새겨져 있다.

 

이 자리는 19세기에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믿음을 지키며 피를 흘린 순교의 터전이다.
이 곳에 미 선교사 밀러(민노아) 목사가 1904년 청주읍교회를 세우며 선교활동을 개시한 이래 본 청주제일교회는 묵방, 화죽, 덕촌, 오죽, 문의, 쌍수, 외덕, 부강, 황청, 청주제2, 대전제1, 북문, 동부, 남산, 장암교회 등을 개척한 충북의 모교회로, 1904년 청남학교를, 1949년 세광중학교를, 1953년 세광고등학교를 설립 운영한 충북 근대 교육의 요람으로, 1923년 일제가 헌 망선루를 복원한 민족의식의 계도자로, 해방 후 혼란기에 자유민주주의의 보루로, 군사독재 시절 민주화운동의 중심으로서 그 사명을 감당해 왔다.
이제 교회창립 100주년을 맞아 하나님께 감사하고, 선인들의 믿음을 기리며 온 교인의 뜻을 모아 이 기념비를 세운다.

주후 2004년 11월    일
청주제일교회 교인 일동

 

그리고 이어 오후 4시에는 충북NCC, 청주YMCA, 청주YWCA, 충북기독청년동지회 등 시내 청년단체가 중심이 되어 ‘청년 운동 기념비’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 )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제막식에는 이명식 청주와이 이사장의 기도, 충북기독청년동지회 김형근 회장의 경과보고, 청주 YWCA 김성자 회장의 헌정사, 이건희 담임 목사의 감사의 말씀, 기념비제막, 충북NCC 최현성 통일위원장의 축도로 식이 진행되었다.


지역 청년단체들이 세운 청년운동 기념비는 이곳이 민족운동, 청년운동, 민주화 운동의 요람지임을 입증해주고 있다. 그 비석에는

충북 지역 기독청년운동, 기독여성 운동, 민주화운동의 요람
2004년 11월 13일
충북기독교회 협의회
청주 YMCA
청주 YWCA
충북기독청년동지회
라고 기록하여 청주제일교회가 일제기의 민족운동, 청년운동, 여성운동의 요람지였고,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민주화 운동을 선도한 진원지였을 뿐 아니라 군사독재 정권에 항거한 사람들을 따뜻하게 품어 준 민주화 운동의 산실이었음을 기념하고 있다. 

 

5) 100주년 기념 축하음악회
2004년 12월 2일(목) 19:00에 2시간 동안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100주년 기념 축하 음악회가 열렸다.  교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의 기념 축하 음악회를 통하여 지역 교회와 함께 창대하게 축복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영광을 돌리려는 것이었다.
기존의 성가대 조직과 별도로 ‘청주제일교회 100주년 성가단’을 구성하여 능동적으로 대응하였다. 매주 주일 오후 찬양 예배 후 2시간 씩 연습하였다.

이 음악회는 김홍성 집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본 교회 100여명으로 구성된 성가대 뿐 아니라 유명 성가대가 초청된 대 음악회였다. 청주장로성가단, 우암교회 연합성가대, 서남교회 아가페 성가대, 대전남성합창단 등 본 교회 합창단과 그 외의 유명한 합창단이 참여하여 연주한 아름다운 멜로디와 하모니는 청중들의 감동과 부러움을 샀다. 그리고 독창에 어윤주(소프라노), 김경명(베이스) 등이 출연하였으며, 이상경의 오르간 독주, 정승은의 바이올린 연주는 더욱 영감 있는 분위기를 고조시켰는데, 이러한 다채로운 순서를 통하여 교회 창립 100주년을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하나님께 쓰임 받는 교회가 되기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3. 해외 선교와 교회 개척
 1) 해외선교
그간 청주제일교회는 국내 선교와 사회 민주화 운동에 힘을 쏟아오면서도 기지촌 여성들을 위한 선교 센터 건립 후원, 무의탁 노인, 소년소녀 가장 돕기, 사랑의 헌금, 세광학원 장학금 지급 등 국내 선교, 학원선교를 담당하여 왔으나 해외 선교에 대해서는 소홀한 감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 민주화 운동이 사회 이슈에서 사라지면서 교회 내에서는 선교에 대한 자성 운동이 평신도를 중심으로 일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1987년에 선교위원회(위원장 오영복 권사)가 구성되어 선교에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선교위원회가 구성되었다 하더라도 그 활동은 새 신자들에게 선물(성경)을 준다든지, 새 신자 환영회를 3개월 1회씩 베풀면서 새 신자 관리에 힘쓰고, 교인 중 결석자에 대하여는 차후 출석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는 등 신자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리고 신앙심을 더욱 촉구하기 위하여 부흥회를 주관하고, 전교인 행사나 단합대회, 총동원 주일 등을 주선함으로써 교회 활성화를 꾀하였다.  이처럼 선교위원회의 활동은 주로 가정 전도, 지역 전도, 구역 활성화, 새신자 관리에 관한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였고 선교요원 교육을 통하여 선교에 대한 사명감을 고취하였다. 그 결과 교회가 활성화되어 가기는 하였으나 아직 해외 선교에까지는 손이 뻗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에 들어와 해외 선교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었다. 그것은 1993년 케냐의 현지 신학생의 학비보조로부터 시작하였다. 케냐의 성 바울 연합신학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인 피터 마카우(Peter Makau)에게 신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등록금과 월 장학금을 지급하였던 것이다. 여신도회에서는 기장 총회 에큐메니칼 협력사업부 채혜원 국장 앞으로 돈을 보내었는데, 이로써 제일교회는 국내 선교에서 해외 선교로 눈을 돌린 것이다. 교회가 사마리와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는 사명을 감당하려는 것이었다.
그리고 1994년 이후에는 기장 교단 소속 선교사 파송을 도왔다. 호주 시드니 한인교회와 멜버른 한인교회 개척을 지원하였고, 1998년부터는 헝가리에서 목회를 하는 박계자 목사를 통하여 헝가리 짚시 선교와 한국문화 선교센터 건립을 후원하였으며, 1998년부터 오늘날까지 남인도의 Cambell 병원 개안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2004년에는 100주년 기념으로 오라투르 교회에 교회 건축을 지원하였다.

 

* 청주제일교회 해외선교 현황
선교국선교사선교 현황지원 내용인도남인도 교회
이옥희 목사Cambell병원 개안수술 지원1998년부터 현재까지(월 10만원씩 지원)호주김동수 목사본 교회 소속 선교사 파송
시드니 한인교회와 멜버른 한인교회 개척 지원1994년-헝가리박계자 목사헝가리
문화센터(기장총회건립)운영1998. 월 15만원 지원
현재까지 케냐유부웅 목사현지 신학생 학비 및 생활비 보조1993년-1997년인도오라투루 교회 교회 건축지원2004. 9. 21

 

  2) 해외 교회 개척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해외 선교에도 눈을 돌렸다. 해외에 교회를 개척함으로서 주님의 지상 명령,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하신 말씀에 순종하기 위함이었다. 개척지는 인도로 정하였다.
인도는 힌두교 국가로, 미전도 종족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제일교회가 진출한 곳은 남인도의 벨로르(Bellore) 지방으로, 그곳에 있는 오라투르(Oratur, 일명 Madunr) 교회를 선정하여 선교함으로써 타문화권 해외 선교에 박차를 기했다.
오라투르 교회는 총회에서 파송된 정호진 선교사가 선교하고 있던 교회로, 약 10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교회이나, 이미 건물이 노후하여 있고, 경제력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청주제일교회에서는 오라투르 교회가 넓은 터 위에 새로 아름다운 예배당을 짓는데 도와줌으로써 남 인도 지역 선교 센터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함과 더불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하였다.
부지는 남인도 교단 중 벨로르 교구에서 제공한 4,000평에 3,000만원의 건축비를 들여 건평 40평 규모의 아담한 교회를 짓고 감격적인 준공 예배를 드렸던 것이다.

제목
교회 전체 연혁
2010년 4월25일 총회유적교회(제6호) 지정기념예배
2010년 1월 10일 구인순, 오명희, 오문순, 유병일, 이현순, 최동희, 최언년, 최정자, 하병호 명예권사로 추대하다
2009년 1월제일노인가족상담소. 육거리사랑방개소(3.12) 설정수 목사 부목사 청빙4.18) 장년부 여름성경학교(8.14-15)성경과 찬송가를 개역판 성경과 새찬송가로 교체(11.1)
2009년 전임전도사 설정수 송호만 부임(1.1.) 하상섭 원로장로 추대김인수 김태선 방경순 오기순 정금옥 명예권사 추대(1.11)
2008년 5월17일 유희수, 김성오 장로임직, 권임직(53명)
2008년 전임전도사 구연경 부임(1.1) 한만성 오연진 원로장로 추대,(박규희 신택희 안병완 이옥기 임영분 차용출 명예권사 추대(1.20)
2007년 목적이 이끄는 교회 40일 캠패인(9.30-11.11)
2007년 김득수, 윤동혁, 류업순, 박옥순, 송희숙, 윤명옥, 명예권사로 추대하다(1. )
2006년 사회복지 선교관 매입(10.1)(대지 101.6평, 건물 301.9평)
2006년 남인도교단 벨로르교구"오라투르교회" 헌당식(2.13-24)
2006년 교육전도사(송호만, 윤지영)부임(1.1) 김갑분, 김효중, 윤수영, 정영희, 명예권사 추대(1.8)
2005년 최인상 원로장로 추대, 김경숙 김금순 서정님 석장균 석진균 이정순 허권 명예권사로 추대하다(1.9)
2004년 100주년 기념행사 file
2004년 5월2일 리모델링 예배당 입당 감사 예배
2004년 1월 18일 명예권사 (22명) 취임하다
2003 김병완, 이승렬 장로로 임직, 김관화,김홍식,나채운,윤수영,이박희,조대선,차용출,최광석,황승일, 김숙자,남경우,박명옥,박순동,송형헌,양유자,오명희,유수복,유연희, 유용선,이광분,임명순,정순모,정영희,한길수(24분) 권사 취임하다.(4.26)
2003년도 이쾌재 목사 명예·공로목사로 추대,이건희 목사 담임목사로 취임하다(4.26)
2002년 청주제일교회 제규정집 제정하다(2월) 이윤희 장로 은퇴하다(12.29)
2001년 민노아관 준공식을 하다.(12월 16일) file